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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리 ♡ 윗말(외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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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809회 작성일 15-06-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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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말(외세곡)

신상3리의 중심마을로, 아랫마을(밧세곡 : 外細谷의 와전)의 세곳천 계곡 상류(세곡천)에 있는 마을이라 윗 말이라고 하지만, 진사레골보다는 하류에 있어서 일명 외세곡으로도 부른다. 마을회관이 있고, 약사사(?)가 있다.

마을앞 산에는 괭이봉, 쥐봉, 그리고 마을 안에 노적봉이 있다. 옛날 마을 앞산의 쥐봉이, 마을 안의 노적봉에 숨어들어 곡식을 훔치려 하였으나, 괭이봉이 노려보고 있어 침입을 못했다는 전설이 있고, 지금도 노적봉에는 쥐가 없다고 한다.

마을 둘레에는 속초봉(束草峯), 와우봉(臥牛峯), 쥐봉, 괭이봉이라는 네 봉우리가 있다. 이 네 개의 봉우리는 각각 풀이 묶여있는 모습과 소가 누어있는 형상, 쥐와 고양이를 닮은 봉우리라고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옛날 속초봉의 풀이 많이 자라나 소로 얼켜서 속초봉이 되고, 소가 그 풀을 뜯어먹고 잠이 들어서 와우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쥐 한 마리가 노적봉에 있는 먹이를 먹으려고 한참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소가 잠이 들자, 그 틈에 먹이를 먹으려고 하는데, 옆에서 고양이가 노려보고 있는 것을 알었다. 결국 쥐는 주눅이 들어 먼발치에서 먹이만 바라보다가, 그 자리에 굳어 버려 쥐봉이 되었고, 고양이도 소가 있어 쥐가 있는 곳까지 가지 못하고, 노려보기만 하다가 그 자리에 굳어버려서 괭이 봉이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를 한다. (가평군지 p1164 및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 p76 참조)

그리고 이곳 양지말 뒷산에는 송이가 많이 난다는 송이재, 봄이면 진달래 꽃이 만발한다는 꽃밭재, 참옻나무가 많다는 옻나무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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