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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리 마을명 : 청평8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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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3,390회 작성일 15-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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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청평8리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가다 보면 청평 수력발전소가 동남쪽으로 보이고 곧 터널을 빠져나가게 된다. 청평공업고등학교와 아파트촌(88주택, 행운빌라, 한청상가빌라, 청평맨션, 현대하이츠, 대성주택, 동현빌라)등이 서북쪽으로 보이게 된다. 이곳이 청평8리로 1994년 7월 청평3리에서 8리로 분리된 마을로, 청평3리와는 형제마을이라 하겠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당시 그 조약의 부당함을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일본 헌병에게 강제 호송되는 가마 속에서 자결한 순국열사 조병세(趙秉世)가 이곳 출신이며, 그는 험천동에서 살다가 망국의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다는 비보를 접하자, 상경하여 그 무효화 운동의 선봉에 섰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온 국민의 궐기를 촉구하고 국제여론을 환기하고자 한 목숨 바쳐 순국한 분으로 이 고장은 애국열사의 얼이 깃든 곳이라는 긍지가 대단하다.

청평8리와 3리 경계 사이에는 고개가 개미허리와 같다는 개미고개가 있다. 반듯이 정중하게 걸어 지나야 한다는 서낭재가 있는데, 매년 음력 3월 1일은 청평3리에서 음력 9월 1일은 청평8리에서 흑돼지를 잡아 산제사를 올리고 있으며, 제당 내에 제초작업도 한해는 3리에서 한해는 8리에서 전담한다고 하니 형제와 같은 마을이라 하겠다.

청평8리에는 마구전(馬山)이라는 고개가 있다. 호명산에서 출현한 백마(白馬)가 뛰어 내리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는 하나 사실은 청평에서 바라볼 때, 정남쪽으로 오향(午向)의 오(午)자가 말 오자이므로 마산이라 부른 계기가 되었다.

이곳 8리 마을회관 부지 150평은 농암 원호문 선생이 마을에 기증하여 8리 초대이장 강석만씨와 주민이 힘을 합쳐 회관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원호문선생의 비(碑)와 함께 예향8리라는 표석식을 갖기도 하였다

 

※조사일시 : 99. 9. 3. 제보자 : 이장 강 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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