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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리 마을명 : 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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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3,818회 작성일 15-06-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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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최골

 최골은 행정구역상 3반으로 현재 17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상천2, 4리와 경계를 두고 있다. 이곳 최골에는 문(門)바위라는 곳이 있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사와 싸울 때 전세가 불리하고 사태가 위급하게 되자 동네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갔다. 이곳에 이르자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있어 더 이상 피할 길이 없어, 마지막으로 천지 신명께 빌으니 바위가 열리고 동굴이 나타나 이곳으로 들어가자마자, 문이 스스로 닫혀 화를 모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 최골의 유래는 분명치는 않으나 옛부터 이곳에는 산나물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취나물 종류가 많다하여 취 골로 불리다가, 지금은 최골로 어휘가 변했다고 한다.

또는 읍내에서 외서면으로 갈 때 빛 고개를 넘어서서 첫 번째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초입골(初入谷)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최골로 되었다는 설도 있다.

최골에서 서북쪽으로 산을 올라가면 수리현으로 넘는 마루턱이 있다. 6.25 동란 중에는 헬리곱터가 내려앉을 정도로 평평한 둔덕이 있고 여기에 샘물이 나오는데, 속칭 산돼지들이 내려와서 물을 먹고 간다고 해서 돼지 우물이라고 부른다. 이 곳에 조그만 절이 있었다고 한다. 스님이 자리끼로 떠다놓은 물을 밤중에 목이 말라 마시려고 들어보니 빈대가 그릇에 하나 가득하더라는 것이다. 그후 스님은 떠나고 절은 폐사 되었다고 한다.(「가평의 자연과 역사」191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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