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 지 명 : 우탄골(牛灘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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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명 : 우탄골(牛灘谷)
원대성의 동북쪽에 조그마한 계곡이 우탄골이라고 한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북한강으로 유입되는 계곡물이 소가 우는 소리를 내며 흘러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능선에 우연 홍익표 선생의 묘가 있고, 현재 그 우탄골 입구에 우연 선생의 기념관이 건립 중에 있다.
※홍익표 선생의 호는 우연(于淵), 본은 남양이고, 외서면장을 역임한 홍순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기골이 장대하고 총명하였으며, 가평초등학교, 경성제일고보 전교 수석 졸업, 경성제대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제헌국회에 가평에서 무투표 당선되어 헌법기초위원으로 헌법제정의 핵심역할을 하였고, 2대 때 재선되어 운영위원장 역임, 4.19 학생의거 직후 민주당 장면 정권(내각제)때 내무부장관, 그 후 6선 의원으로 제3공화국의 군사정권에 항거하며, 정통야당의 법통을 유지하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으나, 제9대 총선 때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입후보를 포기하였다.
선생은 권모술수를 모르고 정치적 타협에서도 공리와 명분을 준수하였고, 단 한번도 지조를 굽히거나 정치노선을 바꾸는 일없이 나보다는 동지와 후배를 위하여 희생하였다. 신·구파의 화합을 위하여, 내무부 장관직을 2주만에 사임한 것이나, 40대 기수들을 돌보고 육성하기 위하여, 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자임한 선생의 고매한 인품은, 문민정부와 국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찬연히 빛나기 시작했다. 향년 66세로 1976년 영민한 선생은, 우탄골에 유택을 마련한지 20여년만인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배려와 최형우 내무부장관의 선도적 역할로, 우연선생 기념사업회가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기념관 건립은 사업비 영달의 절차상 과실로 결실을 보지 못하다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자 국방분과위원장 한영수 의원 등의 건의를 받아들인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하여, 약 12억원의 기금이 마련되었고, 기념관 건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것이 모두 역경 속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선생의 유지를 흠모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후학들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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