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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상 촌(윗마을:上村)

이 상촌(上村:윗마을)마을은 목동에서 북쪽으로 약 0.3km지점에 있으며, 현재 3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 앞개울에는 덕바위(소:沼)를 위시해서 수덕산 정상에 신선바위 그리고 감투바위, 굴바위, 산제당, 꽃넘이 고개가 있으며, 상촌과 막골을 잇는 막골고개가 있다.

주요시설물로는 유한큐후드, 홍은교회 수양관, 대원사(조계종)가 있다.

이 마을은 제령리의 중심부락으로 마을 앞에는 가평천(준용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제령리에서 제일 호수가 많은 집단부락이다. 가평천을 따라 조성된 자연 발생유원지에 여름철이면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소란스럽기까지 한 마을이다.

같은 마을 중에도 안말, 바깥마을, 잼부루라는 소지명이 있으나 이를 묶어 상촌이라고 부른다. 6.25때 이 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다고 한다.

이 마을의 덕바위는 해마다 장마가 들면 하천이 범람하여 제구량(제령리) 들녘이 파여 가지는 않을까 하고 근심했으나, 덕바위 덕분으로 피해가 없어졌다고 하여, 가을철이면 이 바위에 떡을 해 놓고 풍년을 기원했다는 유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