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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큰말(大村)

도대1리 마을의 중심부락이며 약 5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마을 앞에는 큰 들이 넓게 펼쳐지고 있어 도대1리의 자급자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옛부터 도대국민학교가 이 마을에 있었으나, '97년도에 폐교되면서 학생들은 학교버스를 이용하여 목동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명지산은 명산으로 계곡도 깊고, 그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마음껏 휴식을 취한다.

마을 앞산에는 고시락골, 무지치, 뒷산에는 퇴골(토옥동), 가래골, 호랑골 등이 있으며, 중간의 승지골 또한 빼어 놓을 수 없는 골이기도 하다. 마을 앞산에는 백둔리로 넘는 하우고개가 있어 옛날에는 이고개를 많이 이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그리 많지 않다. 마을 윗쪽에는 도대장로교회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곳을 오르면 마을과 큰 들이 눈 아래 다 내려다보인다.

또한 마을 앞 도로변에는 수령을 알 수 없는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마을의 쉼터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