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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도대1리

 본래 도대리는 상북면 지역으로 '道大'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포벌, 양짓말, 고시락골, 익근리, 관청리, 백자동, 퇴골을 병합하여 오늘날 도대리라 칭한다. 이곳 도대1리에는 오목골, 대촌, 양짓말(삼포벌), 익근리, 선바위라는 자연부락이 있다. 북면 소재지(목동1리)로부터 약 5㎞지점에 있으며, 서쪽으로 지방도 363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백둔리 교량을 중심으로, 제령리, 백둔리, 도대1리의 경계를 이루는데, 이곳부터가 도대1리이다. 이곳에서 약 300m를 지나면 항아리바위(용소)라는 소지명이 나오고 넓은 바위 곳곳에 항아리와 같이 오목하게 파인 바위벌판이 있는데,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 마을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유원지를 운영하여 생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 도내 명산인 1,267m의 명지산을 중심으로 4계절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이 곳은, 겹겹이 쌓인 계곡과 청정수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옥수라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며, 가평군에서는 명지산 일대를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이 곳은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