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법리 마을명 : 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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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맴 내
이 마을은 북면 소법2리 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약 1㎞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3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맴내교와 멱골 고개가 있으며, 시설물로는 구원사가 있다.
소법2리의 마지막 부락이자 화악1리의 경계인 이곳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매년 음력 10월 3일 전 주민이 이곳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리제를 지내고 있다.
맴내는 광산굴이 있는 지역의 소 지명인데, 이곳으로 흐르는 화악천이 마치 초가을 매미들이 우는 소리처럼 흐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이 마을 도로변에 위치한 금광(현재 폐광)에는 일본이 패망하자 일본인들이 조선의 정기를 끊고 혈맥을 끊는다는 이유로 화악산 줄기의 능선 세 곳에 북어를 묻어 놓은 것을 이곳 주민이 올라가 파보니 묻은지 세 시간밖에 안되었지만 거의 부패된 상태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이곳 멱골 고개로 오르는 마을 끝 자락에는 도명(導明)스님이 창건한 구원사가 있는데, 많은 신도들이 이 절을 쁹고 있으며, 마을로 진입하는 맴내교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사일시 : 99. 7. 29. 제보자 : 이장 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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