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00만명 맞았다…'상반기 1300만' 접종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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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부터 그날그날 남는 백신을 예약해서 맞을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이게 콘서트 표 사는 것보다 어렵단 말이 나왔습니다. 접종 예약을 한 사람 가운데선, 98%가 실제로 백신을 맞은 데다가 남은 백신은 예비명단에 등록된 사람들이 대부분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제 하루 동안 4천 2백 명 정도만 당일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백신을 맞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6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어제 1차 접종을 마쳤고 오늘도 오후 5시까지 51만 명 정도가 맞아서 전 국민 1차 접종률이 10%를 넘겼습니다. 상반기까지 1,300만 명이 백신을 맞기 위한 본격적인 속도전이 시작된 겁니다.
[기자]
예진표를 쓰고 진료실에 들어갑니다.
[김수정/성누가병원 내과전문의 : 예방접종 맞고 나면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요. 어지럽거나,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그러시면 말씀하시고…]
[팔에 힘 빼실게요.]
소매를 걷어붙이고 주사를 맞습니다.
[유상일/서울 불광동 : (맞고 나서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은 아직 뭐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아주.]
[최월규/서울 응암동 : 전날 맞고 온 분들이 다 괜찮다고, 옆에 있는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니까 뭐. 오늘 시간 맞춰서 왔어요. 네이버로 예약해갖고.]
여기에선 한 시간에 10명씩 백신을 맞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수십만 명이 예방접종을 합니다.
어제 하루 65만 7천여 명이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남는 백신도 적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98% 이상 접종에 참여하여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 2천여 명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톡으로 당일 예약한 사람은 4천 200여 명에 그쳤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예비명단에 등록된 사람이 먼저 맞았기 때문입니다.
1차 접종률은 오늘 10%를 돌파했습니다.
관건은 고령층 예약률입니다.
만 60세에서 74세에 대한 접종 예약 기간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예약률은 65%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목표한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140만 명이 더 예약해야 합니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0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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