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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스위트홈 감독과 작가.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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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석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1-05-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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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을 재밌게 보신 분도 있고 재미없게 보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전자입니다.


몇가지 단점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하며 시즌2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안타깝지만 시즌1과 연결되는 시즌2는 없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면, 시즌2가 나오더라도 세계관만 공유할 뿐 전혀 다른 인물들로 한다고 감독과 작가가 입장 밝혔어요. 


근데 저는 이게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한게, 

시즌1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열린결말 정도가 아니라 

누구나 시즌2가 그대로 이어질거라 생각하게 만들면서 결말을 지었어요 


3명의 주요인물이 시즌2에서 제대로 하드캐리하겠구나!!!

라고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면서 마무리를 지었는데, 알고보니 그걸로 끝.


10개 에피소드에 던져놓은 수많은 떡밥들 하나도 제대로 해결도 안하고 마구 질러놓고, 

(사실 이게 정말 실망스러운게, 이 떡밥들 없었으면 각 에피에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가 없었음.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어거지로 떡밥 던져서 겨우 해결해놓고 나몰라라 하겠다는 얘기.

어차피 시즌2는 다른사람들로 채워갈거니까 그거 믿고 대충 던졌다는 생각밖에 안 듦)


나중에서야 얘기하는게 세계관만 가져갈 뿐 전혀 새로운 인물들로 진행하겠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주인공 송강은 이제 군대를 간답니다, 

당연히 시즌2 출연은 불가능하겠죠.

10화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막판에 나온 개기일식.

그거 없었으면 마무리 못 지었죠. 그게 무슨 연관성이 있는걸까 다 궁금할텐데.

송강이 이제 없으니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그냥 던진거라고 밖에 안 보이네요.


애초 이렇게 결정이 난 상태였다면 시즌1을 제대로 마감했어야 했죠.

해외반응 보면 알겠지만 누구나,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그대로 이어질거라 착각하게끔 마무리를 했어요. 

하지만 떡밥만 잔뜩 던져놓고 하나도 해결 안하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즌2를 한다.. 


솔직히 그 입장 보면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인물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감정은 1도 생각안하는.


작가와 감독으로서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모든건 작가맘이고,  불친절도 작가의 자유이지만..

 

저는 참 별로네요 그 마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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