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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군사훈련 비공개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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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석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1-05-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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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병 9여단서 3주간
코로나 우려 조용히 입소

손흥민이 내일부터 제주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AP=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8·토트넘)이 기초 군사훈련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다음 달 8일까지 약 3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 대상자다.

육군은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한 사회복무 요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하지만, 해군(해병대)은 2019년부터 3주를 진행한다. 손흥민은 훈련 기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해병대 훈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속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축구가 멈춰선 지금이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올 적기다.

입소 관련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하고 있다. 입소 현장에 사람들이 몰리면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일찌감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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