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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 외에도 보스턴 셀틱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알드리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가 아닌 계약해지를 주시하고 있다.
알드리지는 최근 샌안토니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번 시즌 들어 경기력 하락이 눈에 띄었고,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샌안토니오는 남은 일정 동안 알드리지를 내세우지 않기로 했으며,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알드리지의 연봉(2,400만 달러)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알드리지에 관심이 있는 팀은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이라 이미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 있다. 즉, 다수의 팀이 알드리지를 트레이드로 데려가긴 쉽지 않다. 이제는 전력에 적극 보탬이 되는 전력감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하긴 더욱 어렵다. 이를 테면 2라운드 티켓 한 장으로 데려온다고 하더라도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선뜻 거래는 어렵다.
이에 다수의 팀이 그가 샌안토니오와 계약을 해지하길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빅맨 보강을 노리는 팀이 알드리지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전부터 관심을 보인 가운데 보스턴과 포틀랜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모두 현재 골밑 전력 공백이 적지 않은 팀들로 그가 바이아웃한다면 적극 달려들 것이 유력하다.
마이애미는 간판 빅맨인 뱀 아데바요가 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알드리지와 함께 나설 수 있다. 알드리지는 슛터치나 경험 등 아데바요가 갖추고 있지 않은 부분을 갖고 있어 공존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혹, 같이 뛰지 않더라도 알드리지의 합류로 아데바요의 뒤가 든든해지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턴은 오프시즌에 트리스탄 탐슨을 품었으나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보스턴이 탐슨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탐슨이 어느 팀으로 트레이드되느냐에 따라 보스턴이 어떤 조건을 받을 지가 중요하겠지만, 그가 트레이드된다면 보스턴이 알드리지 영입전에 뛰어드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탐슨은 이번 시즌 들어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에서 제약이 많은 탓에 출장시간도 줄었다. 이번 시즌에는 최근 몇 년과 달리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다. 보스턴은 탐슨과 대니얼 타이스를 동시에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탐슨은 공격력이 다소 취약해 한계를 보이고 있다.
포틀랜드는 빅맨 수급이 시급하다. 시즌 초에 잭 칼린스, 중반에 유섭 너키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칼린스는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우며, 너키치는 빨라야 3월 말에 돌아올 수 있어 안쪽 전력이 크게 약해진 상황이다. 이에 센터 영입이 절실한 만큼, 알드리지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달려드는 것이 당연하다.
알드리지는 지난 2006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에 지명됐다. 지난 2006-2007 시즌부터 2014-2015 시즌까지 포틀랜드에서 뛰었으며, 이적하기 전까지 간판으로 활약했다.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로 둥지를 옮겼다. 포틀랜드가 다시 알드리지를 데려간다면 그도 출장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알드리지 트레이드가 성사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봐야 한다. 결국, 그가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팀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즉, 추후 그가 어느 팀으로 향할 지에 따라 이들의 전력보강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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