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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이번 시즌에도 부상의 악령에 아주 크게 시달리고 있다.
『NBA.com』의 케이시 홀달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마저 다쳤다고 전했다.
릴라드는 복부 통증으로 인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 후에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같다면, 릴라드는 오는 5일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릴라드 외에도 포틀랜드는 주전 전력의 대거 이탈로 인해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시즌 시작도 전에 잭 칼린스(왼쪽 발목)가 무기한 결장한 가운데 유섭 너키치(오른쪽 손목)와 C.J. 맥컬럼(왼발 골절)도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칼린스의 공백은 포워드가 두터워진 만큼,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으나 공수 핵심인 맥컬럼과 너키치의 부상은 실로 뼈아프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근 나시어 리틀(왼쪽 무릎)과 데릭 존스 주니어(왼발 염좌)마저 전력에서 제외됐으며, 설상가상으로 팀의 간판인 릴라드마저 통증을 호소하면서 부상자가 대폭 늘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로테이션에서 기여해야 하는 세 명이 추가로 빠지게 되면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인원은 대폭 준 상황이다.
종합하면, 오는 필라델피아전에서 나설 수 있는 이는 총 8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앤퍼니 사이먼스는 허벅지 뒤쪽이 좋지 않아 많은 시간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사이먼의 경우 약 12분 정도만 뛸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8명으로 경기를 치르나 사실상 7명으로 경기에 나서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포틀랜드는 이번에 선수단을 끝까지 채우지 않았다.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칼린스와 투웨이딜로 묶인 켈진 블레빈스를 더해도 14명에 불과하다.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허리 보강으로 전력을 채운 포틀랜드였지만, 기존 선수단과 투웨이딜까지 더해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선수단이 현재 채워져 있지 않다. 여기에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현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한편, 포틀랜드는 11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1월 중에 4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최근 9경기에서 4승 5패로 주춤했다. 현재 동부 원정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포틀랜드는 필라델피아와 뉴욕 닉스를 상대한 후 안방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게다가, 부상자가 많은 만큼, 남은 일정을 치르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다
맥컬럼 없이도 잘 버텼는데 릴라드마저 결장한다면 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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