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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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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석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1-04-30 00:26

본문

미국 소련간의 경쟁이 거의 최고에 달했던 80년대 중반에 나온 

소련 체재 비판 미국 자유주의 찬양이 주제인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는 별 흥행을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반공적인 이야기 덕분에 

흥행을 제법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토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소련에서 망명한 무용수가 타고 가던 비행기가

기체 이상으로 소련영토에 비상 착륙을 하면서

그 무용수가 소련에 억류되었다가

탈출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캐캐묵은 반공 스토리라서

젊은 세대들한텐 별로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겠지만

상투적인 스토리만 참는다면 

제법 솔솔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입니다


먼저 배우진이 빠방합니다

니진스키, 누레예프를 잇는 유명한 소련의 무용수 

바리시니코프가 주연으로 나오며

유명한 탭댄서였던 그레고리 하인즈

잉그리드 버그만의 딸 이사벨라 롯셀리니

그리고 헬렌 미렌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극 중에서도 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무용수로 나오는

바리시니코프가 출연하는 무대에서 시작하는데요

바리시니코프가 영화 속에서 출연하는 작품은

장 콕토가 대본을 쓰고 무대 디자인을 했으며 

바흐의 파시칼리아 푸가 C단조가 음악으로 사용된

롤랑 프티의 "젊은이와 죽음" 이라는 작품입니다





소련에 억류되어 무용연습하라고 강요당하면서

탭 댄서인 그레고리 하인즈와 바리시니코프가 

함께 춤을 추는 장면도 볼 만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알게된 소련의 민중가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의 노래가 나옵니다

바리시니코프가 소련에 있을 때 연인(?)이었고 

지금은 발레 극장의 안무가로 있는

헬렌 미렌이 무대에서 일을 하면서 

그 당시 소련에서 금지곡이었던

비소츠키의 노래를 몰래 듣고있는데 

바리시니코프가 갑자기 노래소리를 높이면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영화를 고등학교 시절 영화관에서 봤을 때

거친 목소리에 절규하는 듯한 비소츠키의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들어  음반을 구하려고 했지만 

소련 가수라 그 당시엔 구할 수가 없었고

나중에 노태우 정권이 들어오고 나서 

한국에서 정식 발매한 음반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은 그 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한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로 마무리됩니다

아마 영화 백야는 몰라도 이 노래를 들어 본 사람들은 많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그 당시 무지 히트 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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