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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공수 밸런스를 잃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1일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6-149로 패배했다.
경기 7초를 남기고 5점을 앞서고 있던 브루클린은 3점슛 2개를 연이어 허용하며 패배했다.
동부 최하위 워싱턴에게 패배한 배경에는 빈약한 수비력이 있었다.
브루클린은 러셀 웨스트브룩(32, 191cm)에게 41점, 브래들리 빌(27, 191cm)에게 37점을 내주는 등 최악의 가드진 수비력을 노출하며 패배했다.
비단 이날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지 기록 전문매체 스탯 뮤지는 흥미로운 기록을 소개했다.
브루클린은 초대형 4각 트레이드로 제임스 하든(31, 196cm)을 영입한 후 ,오펜시브 레이팅 122.6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을 유지하면 역대 최고의 기록이 된다.
동시에, 디펜시브 레이팅은 11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최고 수준의 페이스다.
트레이드 직후 지금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악의 수비 팀인 것이다.
올 시즌 최다 실점 기록 역시 연이어 경신하는 중이다.
워싱턴 전에서 149점을 실점하며 그들이 갖고 있던 종전 1위 기록인 147점을 넘었다.
브루클린은 불과 얼마 전인 1월 2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7점을 실점했는데, 또 한 번 수비 붕괴를 경험하며 이를 빠르게 넘어섰다.
특히, 카이리 어빙(28, 188cm)이 ‘개인 사정’에서 복귀한 후 수비력 문제가 너무 심각해졌다.
브루클린은 1월 21일 어빙이 복귀한 후, 단 한 경기를 빼고 모두 125점 이상을 실점했다.
1월 26일 마이애미 전(85실점)을 제외하면 매 경기 수비가 붕괴된 것이다.
어빙은 본인의 빈약한 수비력을 인정하고 있다.
워싱턴과의 경기 후, 어빙은 “이 정도로 많이 실점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오늘 나는 막대도 막을 수 없었다. 상대 선수들이 나를 편하게 지나쳤다”라며 동료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브루클린은 수비 지향적인 브루스 브라운(24, 193cm), 티모테 루와루 캐버루(25, 201cm) 등을 기용하며 위기를 타개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보인다.
우승은 수비가 가져다준다. 현재의 수비력으로는 냉정하게 우승 도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0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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